티스토리 뷰
목차
늘봄학교란?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쉽게 말해 기존의 방과 후 활동과 돌봄 교실을 통합 및 개선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를 원하는 초등학생 모두에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올해 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26년까지 모든 학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랍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예체능, 심리, 정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1년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고, 특히나 입학한지 얼마 안 된 초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가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늘봄학교 교사 자격조건
먼저 늘봄학교 교사 자격조건으로는 유치원정교사 자격증, 초,중 교원자격증, 보육교사 1급 또는 2급 자격증을 소지한 대상으로 이중 하나가 있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자격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지역의 학교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고요. 대부분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위 해당되는 자격증이 없다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인데요. 보육교사 2급 자격증 또한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련학과 전공자, 보육교사 필수 17과목이수를 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또한 해당이 안된다면 '학점은행제' 이수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늘봄학교 교사 채용
이번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에 2,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시범운행되며, 2학기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 교사채용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교사채용은 각 지역의 초등학교 홈페이지 또는 교육청에서 채용,구인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적과 다른 반발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양질의 교육 그리고 돌봄을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교원은 업무 부담을 줄여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올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확대 될 예정인데요. 현재 각 지역 학교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초등 기간제 교사 및 강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충원이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수업 준비 외에도 다양한 행정업무로 인해 오히려 교육에 집 준하기 어렵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그래서 교육부는 늘봄지원실을 설치해 행정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학기에는 기간제 교원 2250명을 배치하고, 2학기에는 공무원, 공무직 단기예약직 등 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할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체계적으로 제도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여러 반발과 혼란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인력과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늘봄학교 교사자격조건 및 채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늘봄학교 시간을 늘리기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모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어쩔수 없이 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혼란 스럽지 않게 제대로 된 늘봄학교가 만들어졌으면 하네요.